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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축농증

Phenol 2017. 6. 27. 13:26

살이 자꾸 빠지고 잘 안 먹길래 사료가 문제인 줄로만 알고 

사료도 바꾸고 고기도 섞어주고 그랬는데 자궁축농증이라서 그랬던 거였다.

설사 첫날에는 사료를 바꿔서 그런가 했는데 이틀째 설사에 점액질 비슷한게 섞여나와서 

삼일째에 병원 데려갔더니 자궁축농증이라구..

물그릇 두개 두고 마시는 앤데 요새 오줌 색이 진해져서 의아했지만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그것도 증상 중의 하나였나 보다. 잇몸 색 연해졌던것도..

엑스레이, 혈구검사, 혈청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검사 이렇게 했고 최대한 빠른 날짜로 수술 잡았다.

그냥 진짜 증상 뭐라도 보이면 바로바로 데려가야겠다.

진료+대기 30분

수액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수액 맞히는 방에서 계속 짖길래

혹시 수액 맞는동안 같이 있어도 되는지 여쭈었더니 대기실로 수액팩이랑 가져와주셔서 쭉 같이 있었다.

수술 자체는 30분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는데

진찰 보고 수액 맞고 또 진찰 보고 마취하고 수술하고 마취 깨고 진찰 보고 처방받고 퇴원하고..

등의 수순을 거쳐야 해서 하루 통째로 잡는게 좋을 듯 싶다. 

총 5시간정도 걸렸다. 마취하고 수술하는 동안은 집에 갔다옴.

수술 무사히 끝났고 노령견이라 걱정되서 글 이것저것 많이 읽어봤는데 상태도 괜찮아서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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